강준석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

강준석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1987년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30년 간 수산업 육성 업무를 맡아온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국립수산과학원장으로 뱀장어와 명태의 완전양식 기술 개발 성공을 주도 했다.

강 차관은 1962년생으로 경남 함양 출신이다. 함양고, 부경대의 전신인 부산수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수산청 국립수산진흥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해양수산부에선 자원관리과장, 원양어업담당관, 양식개발과장, 어업정책과장, 수산정책실장으로 재직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수산정책실장으로 재직하다 2014년 말 다른 1급 실장들과 일괄 사표를 냈다. 2015년 해수부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장으로 공직에 복귀했다.

강 차관이 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양식에 성공한 것이 대표적이다. 완전양식이란 인공적으로 생산한 수정란에서 태어난 어류가 어미로 자라, 다시 수정란을 낳는 과정에 성공한 경우를 말한다. 1세대 인공종자가 2세대를 낳는 순환이 이뤄지면 완전양식에 성공했다고 말한다.

▲경남 함양 ▲함양고 ▲ 부산수대 수산경영과 ▲영국 헐(Hull)대 대학원 자원경제학 석·박사 ▲기술고시 22회 ▲해수부 원양어업담당관·어업자원국 양식개발과장·어업정책과장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파견 ▲농림수산식품부 어업자원관·수산정책관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수산정책실장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