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이보네 주한EU 차석대사는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미래에너지포럼'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협정 탈퇴 선언에도 불구하고 파리협정의 결의는 변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엘 이보네 주한EU 차석대사가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미래에너지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조엘 이보네 차석대사는 "기후변화 역시 더 나은 소비와 생산방식, 투자와 무역기회, 삶과 일자리 등 수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서명국과 비준국들이 파리에서 이뤄낸 합의와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엘 이보네 차석대사는 "EU는 미래 에너지 정책에 관해 안정적인 공급, 에너지 업체들의 경쟁적 활동으로 인한 합리적 가격, 지속가능한 에너지 소비를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라는 3가지 주요 목표를 갖고 있다"며 "EU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2050년까지 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EU는 한국과 오랜기간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며 "한국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도구인 배출권 거래제 확립을 위해 노력 중인만큼, 이날 미래에너지포럼이 한국과 EU간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