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학생 소비자가 피자 브랜드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잡앤조이’가 20대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피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10명 중 8명은 피자 브랜드 선택시 ‘맛’(중복응답)을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격 및 할인’(59.1%), 토핑(31.3%), 접근성(22.9%) 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이 피자를 고르는 기준.

대학생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피자 가격대는 2만~2만4900원이 3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1만5000~1만9900원(25.9%), 2만5000~2만9900원(19.3%) 순이었다.

브랜드 인지도와 대학생들이 실제 이용하는 브랜드는 다르게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브랜드는 ‘피자헛’이 1위였으며, 인지도에서는 ‘도미노피자’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 브랜드의 프로모션 중에서는 피자헛의 ‘3040 프로모션’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응답자의 44.7%는 피자헛의 3040프로모션을 가장 만족스러운 브랜드 프로모션으로 꼽았다. 이어 미스터피자의 목요일 통신사 할인이 20%, 도미노피자의 화요일 방문포장 할인이 19.8%의 지지를 받았다.

피자헛은 현재 프리미엄 피자를 요일 상관없이 배달·레스토랑 30%, 방문포장 40% 할인해주는 3040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프리미엄 피자 라지사이즈를 방문포장으로 구매하면 2만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피자헛 마케팅팀 조윤상 상무는 “2016년 7월부터 시작된 ‘모든 프리미엄 피자 3040프로모션’이 시작된 이후 신규고객이 매월 42% 이상 유입되고 있다. 매출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며 “대학생들이 프리미엄 피자 프로모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