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빙그레(005180)에 대해 성장 여력이 낮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6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차재헌 연구원은 "내수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로 빙그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74.2% 늘어 업종내에서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 매출총이익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포인트가량 증가했는데 매출증가와 함께 원유 매입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그러나 비수기 실적 개선에는 일시적 요인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며 "빙과부문의 경우 아이스크림 시장 전반의 경쟁심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연간으로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인지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유매입액 감소도 원유가격 물가연동제로 올해 하반기 부터는 다시 증가할 여지가 있다"며 "이후 낙농가의 원유생산량 증가시 고질적인 흰우유 부문의 저수익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