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지난 1월 오픈한 ‘직영 염창역점’에서 오븐구이 치킨 전 메뉴를 3000원 할인 판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염창역점은 굽네치킨의 1호 직영매장이다. 굽네치킨은 직영점에서 소비자들이 굽네치킨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 메뉴 3000원 할인 판매로, ‘굽네 오리지널’의 경우 10년 전 가격인 1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직영점에서 판매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매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염창역점에서는 방문 포장 시에도 전 메뉴 3000원 할인 정책을 적용한다. 방문 포장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한다. 그 결과, 염창역점을 방문하는 월 고객 수는 개점 이래 점차 늘어나 월 7000명을 넘을 정도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단, 이 매장은 주변 굽네치킨 가맹점의 영업권을 보호하기 위해 배달 판매는 하지 않는다.

굽네치킨은 직영 영참역점을 해외 진출 모델 매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신메뉴를 개발하고 가맹점과 해외 인력 교육 시 현장 교육 장소로 염창역점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직영매장은 브랜드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칠 수 있는 플래그십 의미뿐 아니라, 소비자들과 본사가 직접 소통하며 소비자 트렌드 및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전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가맹점의 수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직영 염창역점은 오픈 4개월 만에 지역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굽네치킨과 소비자 사이에서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며 “해당 매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메뉴 개발 및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