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비용이 증가하고, 라인의 실적도 부진하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00만원에서 9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네이버는 라인의 영업이익이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45.8% 밑돌면서 영업이익도 기대치(3203억원)에 못미쳤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5.5% 증가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290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라인의 1분기 영업이익은 24.6% 줄어든 40억엔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 주가 상승을 이끌 킬러 서비스의 출시가 제한적이다"라며 "네이버는 광고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이 완만하게 성장하겠지만 인공지능, 클라우드, 로봇 등 신기술을 기존 서비스와 접목시키는 데 집중하면서 비용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라인 영업이익률 예상치(가이던스)를 기존 15%에서 10%로 대폭 낮췄다"며
"네이버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2% 내려잡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