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과 녹십자의료재단은 단국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연구소 내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정필상 단국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가운데)과 박대우 녹십자랩셀 대표(왼쪽),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이 임상시험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 연구 시설과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한다. 또 검사 위탁을 비롯해 검사 상담과 분석, 결과 보고와 전 과정에 필요한 품질 관리를 공유해 최적의 임상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아울러 레이저∙광의료기기의 전임상 및 임상에 대한 교류를 통해 국내 레이저∙광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대우 녹십자랩셀 대표는 “그동안 최고의 임상검사 품질관리 및 검체 검사 프로세스의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임상시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등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두 기관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랩셀은 제약회사 임상 및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기관의 학술 연구 용역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학연 협력사업을 맡고 있다. 녹십자의료재단은 국내 최초 검체 검사 전문 수탁기관으로 3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임상 검사 프로세스 기술을 축적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