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7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하회했으나 2분기에는 가파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1조5700억원의 매출액과 2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듀얼 카메라 및 갤럭시S8 공급 효과로 디지털모듈(DM) 사업부의 실적은 크게 개선됐지만 기판(ACI) 사업부의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실적이 2분기부터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갤럭시S8 부품 공급 효과가 2분기부터 제대로 반영된다"며 "중화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카메라 매출도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문의 수익성도 2~3분기에 걸쳐 계단식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