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 D2블록에 지어지는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주말까지 사흘 동안 약 1만6000여명이 방문했다. 분양 관계자는 “충주 도심과 가까운 호암지구에 들어서 교육 및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으로, 전용면적 84~119㎡, 총 892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4베이(bay·방과 거실이 발코니 쪽으로 배치된 수) 위주 평면 설계, 100m에 달하는 넓은 동간거리, 1~2층 일부 가구에 적용되는 테라스하우스 등이 특징이다.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의 완공 후 예상 모습.

1층 가구 천정고를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전용면적 119㎡ 대다수 가구에는 호암지와 대제지 등 주변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특화평면을 적용했다. 실내 골프연습장과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통합 지하주차장과 스쿨버스존, 호텔급 게스트하우스 2가구도 마련된다.

이 단지는 특히 충주 도심 내 최초로 YBM ECC 영어학원과 독점으로 가맹계약을 맺고, 이투스 수학학원과는 MOU를 체결해 단지 내 상가에 학원 입점이 추진되고 있는데, 입주민을 대상으로 수강료 할인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충주고 및 충주여고가 가깝고 충주학생회관과 충주시립호암도서관 등도 인접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호암체육관과 올해 전국체전이 열리는 충주종합스포츠타운도 가깝다. 호암지구 앞 금봉대로가 연장돼 충주 주요 도심권 접근이 쉽고,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IC)를 이용하면 수도권 진입도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충주시 연수동 1615번지에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11일, 계약은 16~18일 3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