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전용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1970년대 말부터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17개 대학병원 피부과 의사들과 함께 저자극성 화장품을 연구 개발한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민감성 피부를 겨냥한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의 '순정' 라인은 한국 뷰티업계 최초의 무자극성 화장품이다. 순정 출시 이후, 에뛰드 브랜드의 여드름, 민감 카테고리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5%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순정 라인은 천연 유래 성분을 90% 이상 함유하고, 동물성 원료나 광물성 오일 등 10가지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민감성 피부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한 아모레퍼시픽 화장품들.

다음 달 1일 출시되는 마몽드 '퓨어 센서티브 라인'은 선천성 민감성 피부는 물론, 외부 환경이나 생활 습관, 잘못된 화장품 사용 등으로 인해 후천적, 일시적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기초 화장품이다. 외상을 입었을 때 과도한 처치가 오히려 자극이나 감염을 유발하듯, 손상되고 민감한 피부에는 지나친 화장품 사용이나 덧바름이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마몽드 퓨어 센서티브 라인은 응급처치할 때 사용하는 구급상자에서 착안해, 피부에 꼭 필요한 저자극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아이오페의 '더마 트러블 라인'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과다한 피지를 조절해 약한 피부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제품이다.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인 에스트라가 출시한 '아토베리어 라인'은 건조함으로 인해 가려움이 동반되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제품이다. 지정된 병·의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