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G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로,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아모레G의 1분기 영업이익은 9.7% 줄어든 3785억원을 기록해 증권사의 전망치(4180억원)을 하회했다"며 "아모레퍼시픽과 자회사인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매출액 성장률은 6.3%, -0.1%로 지난해 29.7%,22.8%보다 큰 폭으로 둔화됐다"며 "중국인 입국자 감소와 내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인센티브 지급과 마케팅 비용이 반영돼 두 기업 모두 영업이익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4.4%늘어난 7조원으로 영업이익은 1.8% 줄어든 1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14% 하향조정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성장을 기록하던 이니스프리의 매출액 성장률이 둔화됐고 에뛰드의 턴어라운드 속도가 저조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