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2017 아시아-태평양 굴절레이저 심포지엄’(Asia Pacific Refractive Lasers Symposium)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릴렉스 스마일(ReLEX SMILE, 이하 스마일라식)의 기술 보유사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가 주최하고 전세계 50여개국의 안과 전문의 및 업계 관련자가 참석할 이번 학회에서, ‘스마일라식’세션에서의 국내 의료진의 공식강연이 예정되어 주목 받고 있다.

사진출처=스마일(ReLEX SMILE) 레이저 에너지 단계별 각막 렌티큘 거칠기는 상승 양상을 띰. 연구 논문 중 발췌

강성용 강남 아이리움안과 원장은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의 시력의 질 향상효과’란 주제로 연구결과를 강연한다. 해당 연구로 강성용 원장은 지난 15일 ‘제117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의 우수성은 이미 2016 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 공식 의제로 채택됨으로써 인정받아 왔다. 특히, 릴렉스스마일의 세계적인 대가 영국 댄라인슈타인(Dan Z. Reinstein)도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할 만큼,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각광받아 온 ‘스마일라식’의 또 한번의 혁신에 국내외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라식, 라섹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수술법으로, 각막 표면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안구건조 증상을 개선해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각광받아왔다. 이러한 스마일라식에 대해, 강성용 원장은 지속적인 연구 끝에 보완점과 시력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로우에너지 스마일’을 제시했다. 강원장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로우에너지 스마일은 스마일 수술 시 레이저 에너지를 낮출수록 각막을 부드럽게 남겨 빠른 시력회복과 각막손상을 최소화 함으로써 일반 스마일보다 수술 초기 나안시력이 우수해 시력회복이 빠르고, 고위수차 발생을 억제해 야간 빛 번짐 우려를 낮출 수 있다.

앞서 지난 15일, 광주 김대중 컨텐션센터에서 거행된 대한안과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강성용 원장은, “로우에너지 스마일은 근난시 교정뿐 만 아니라, 야간 빛 번짐, 시력의 질에 영향을 주는 구면수차, 코마(Coma) 등 고위수차 교정에 탁월한 결과를 보임으로써, 레이저 굴절수술 후 시력의 질 향상 가능성을 찾았다.”며, “로우에너지 스마일은 환자의 각막 특성과 눈 상태에 맞는 적절한 레이저 에너지 강도 설정, 환자마다 다른 시력의 주축인 ‘각막정점’을 정확히 맞춰 수술하는 센트레이션(centration) 기술 등 고도의 ‘맞춤형 수술’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로우에너지 스마일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처럼 스마일라식의 지속적인 연구전개와 성과 발표로 국내는 물론 국제학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지난해 8월, 칼자이스 독일 본사로부터 국내 유일 ‘스마일라식 엠버서더센터(SMILE Ambassador of Korea)로 위촉되었다. 2017년 4월 기준 국내 안과 중 유일하게 ‘각막생체역학검사’를 도입한 아이리움안과는 수술 전 철저한 사전검사와 더불어, 지난 해 스마일라식 관련 기술(도구)특허 2건을 획득해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