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21일 삼성전자 플래그십(기술력을 집약한 최고급 제품)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8' 출시를 맞아 각종 할인 프로그램 등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017670)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카드 할인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갤럭시S8 기기할부금이 0원이 되는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과 'T삼성카드(갤럭시S8에디션)'을 선보인다. T갤럭시클럽 제로 혜택은 'T갤럭시클럽S8' 가입과 'T삼성카드' 할부 결제가 필수 조건이다.
T갤럭시클럽S8은 고객이 선택약정할인(20% 요금할인)으로 갤럭시S8을 개통하고 1년 뒤 '갤럭시S9'으로 교체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잔여 기기할부금을 면제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월 이용료는 5500원이고,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T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하면 무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 T삼성카드로 T갤럭시클럽 제로를 이용하면,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51만6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030200)는 갤럭시S8 구매 고객이 1년 후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갤럭시S8 체인지업'을 선보인다.
갤럭시S8을 선택한 고객이 1년 후 사용 중인 갤럭시S8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멤버십 포인트 등 KT의 다양한 추가할인을 받은 경우에도 출고가 기준 최대 50% 보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24개월 단말 할부 및 20% 요금할인 선택 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3300원으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4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2만원의 혜택을 받을수도 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S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7700원이다.
여기에 갤럭시S8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클럽 S8'로 갤럭시S8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휴대폰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3300원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출시한 'LG U+ 빅팟 하나카드'를 활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갤럭시 S8을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아 24개월동안 총 40만8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통 3사 어디로 가입하든 신형폰인 갤럭시S8의 경우 공시지원금이 낮게 책정되기 때문에 20% 선택 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며 "각종 신용카드 할인 혜택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갤럭시S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S8+는 코랄 블루, 오키드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각각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93만 5000원, 99만원이다. 미드나이트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S8+ 6GB RAM(메모리 128GB) 모델의 가격은 115만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