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솥밥전문점 '모랑'이 가맹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랑은 솥밥 안에 해물·고기·나물 등 재료를 푸짐하게 넣고 주문 즉시 밥을 짓는 퓨전 솥밥 전문점으로 혼밥 시대에 맞춰 작은 식당 개념으로 1인 창업이 가능하다.
2010년 10월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수도권에 6개 매장을 운영 하고 있다. 모랑은 최근 BI 변경 및 매장 리뉴얼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섰다.
창업 형태는 조리와 홀서빙을 일체화시켜 직원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한 1인 창업과 고정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인 부부창업 그리고 오피스 상권에서 낮에는 밥, 저녁에는 주류를 판매하는 카페 창업 형태가 가능하다.
모랑은 '김이 모락모락 난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귀한 손님이 오면 밥을 새로 지어 대접하던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을 되새겨'주문 즉시 밥을 짓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주요 메뉴는 신선한 해물이 가득한 '해물솥밥'과 태백산 고지에서 자생하는 곤드레가 둠뿍 들어간 '곤드레솥밥', 모랑만의 특제소스에 고소한 버터와 함께 비벼 먹는 퓨전 '소고기고추장버터비빔' 등 11개다. 모랑은 2014년 육수를 이용한 솥밥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창업규모는 최소 10평부터 가능하며 비용은 15평 기준 5600만원 가량의 투자금이 들어간다. 모랑 관계자는 "점심시간 직장인을 겨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매장은 오피스 건물 지하나 지상 2층에 위치한다"며 "임대료 부담이 적고 일반 한식에 비해 창업 비용이 적게 든다"고 말했다.
김지완 모랑해물솥밥 대표는 "본사가 제공하는 육수와 식자재에 기본 레시피 대로 15분만 조리하면 음식이 완성돼 전문 주방장 없이도 잘 운영할 수 있다"며 "장사라는 특성상 주말과 휴일을 쉬지 못하는 자영업과는 달리, 모랑은 점주가 주말과 휴일 매장 운영 시간 조절이 가능해 여가생활을 즐기며 부담 없이 경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