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시내 면세점을 본격적으로 축소하는 것은 매수 기회라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서울 인사동 에스엠 시내 면세점의 축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기존 지하 1층~지상 6층까지였던 면세점 공간이 지상 1층~4층까지로 바뀌고, 3월 말부터 이미 재고자산 할인 판매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분기별 면세점 영업이익은 1분기 85억원 적자, 2분기 135억원 적자, 3분기 46억원 적자, 4분기 26억원 적자로 추정하고 있다"며 "3분기부터 적자폭은 꾸준히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연휴가 많고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본업인 여행 부문도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면세점 축소 이후 올해 3분기부터 연결 영업이익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여행업 최선호주로 추천하며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