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7일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전문가들은 북한 문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1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95포인트(0.28%) 오른 2140.8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5.99포인트(0.28%) 오른 2140.8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3.21포인트(0.52%) 오른 621.45에 개장해 현재 4.07포인트(0.66%) 상승한 622.31을 기록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동안 북한의 핵실험이 없었던 점이 부각되며 지난주 국내 증시의 하락 요인이었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에서는 '한반도 일촉즉발 상황을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언급했고, 미국에서는 '북한의 체제 전환 시나리오는 배제한다'는 유화적인 방침을 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결국 주말을 기점으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날 발표될 중국의 경제지표도 주목해야 한다"며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비롯,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가 발표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수출입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고, 생산자물가지수 또한 양호한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볼 때 대체적으로 지난달에 비해 양호한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우호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하고 있는 종목은 523개고, 하락하고 있는 종목은 188개다.
수급 측면에서 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13억원, 개인은 27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30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