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각) 국제 유가가 반등하며 마감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57% 상승한 배럴당 51.0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선물 가격도 1.90% 오른 배럴당 54.13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 상승은 주로 로이터통신의 설문조사에 기인한다. 분석가들은 다음날 발표될 미국석유협회(API)와 에너지정보청(EIA)의 석유 재고 집계에서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랑크푸르트 커머즈뱅크의 카스텐 프리치 연구원은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지난 몇 주 동안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의 감산에 대한 기대감도 유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리터부시앤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 부쉬 사장은 "OPEC의 감산 이행은이 우리의 예상보다 잘 유지되고 있다"며 "다음주에 발표될 월간 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값도 3일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 오른 온스당 1258.4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