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에 비해 2.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3일 배포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6 사업연도 결산실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94.36%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말(91.66%)보다 2.7%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특히 바이오기업 디앤에이링크의 부채비율은 2015년 192.19%에서 지난해말 1324.34%로 급증해,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폰 부품업체 이엘케이의 부채비율(985.76%)이 두번째로 높았고, 선박부품업체 케이프(064820)와 건물관리업체 C&S자산관리가 807.79%, 743.17%로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유니슨(018000)과 텍셀네트컴, 삼보산업(009620)은 2015년말에 비해 부채비율이 각각 253.43%포인트, 237.79%포인트, 162.73%포인트씩 증가해 600~700%대의 높은 부채비율을 나타냈다.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제노포커스였다. 효소개발업체 제노포커스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14%로 2015년에 비해 1.34%포인트 줄었다. 데브시스터즈(194480)는 1.55%의 부채비율로 2위를 기록했고, 미투온, 하이로닉(149980), 인포바인(115310)이 뒤를 이었다.
부채비율 하위 20개사 중 2015년에 비해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미디어제작업체 에프엔씨애드컬쳐로 66.47%포인트 감소했다.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업체 미동앤씨네마는 같은 기간 부채비율이 22.38%포인트 줄어 8.23%의 부채비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