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이노션(21432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1분기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 줄어든 877억원, 영업이익을 2.7% 감소한 196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기업 마케팅비 집행이 줄었다"며 "올해 상반기에 현대·기아차는 그랜져 외에 주력 차종 출시를 하지 않았고 마케팅도 부재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영업총이익은 11%, 영업이익은 1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5월 대선 이후 국내기업의 마케팅 집행이 본격화돼 국내 매출총이익이 회복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G70, 스팅어 등 올해 주력 차종이 출시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하반기에는 기아차의 북미 광고 제작 대행이 시작돼 연간 매출총이익이 200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2~3년 내에 4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이 국내에서 개최돼 올해 말부터 기업들의 광고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