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풀 비전’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066570)는 이달 초로 예정된 G6 미국 출시에 앞서 5개 주요 이동통신사 판매점과 베스트바이 등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까지 미국 전역의 총 2만5000여개 매장에 G6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또 5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3월 17일부터 각 통신사별 일정에 따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소비자들이 체험 공간에서 풀 비전 디스플레이와 광각 카메라 등을 갖춘 G6를 사용해보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들은 체험 공간에서 ▲18대 9 화면비의 5.7인치 풀 비전 디스플레이 ▲더욱 진화된 광각 듀얼 카메라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왔다는 뜻의 조어)’를 없앤 완성도 높은 디자인 등 G6만의 장점을 출시 전에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풀 비전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편의기능을 경쾌한 영상에 담은 G6의 글로벌 TV 광고도 공개됐다. 30초 분량의 이번 광고는 중앙에 고정된 G6를 중심으로 몰입감 높은 넓은 화면으로 게임과 영상을 즐기는 장면, 스카이다이빙 중에 광각 카메라를 사용하는 모습 등을 역동적이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김수영 LG전자 MC마케팅FD 상무는 “스마트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G6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며 “풀 비전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G6의 차별화된 장점들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