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가 봄을 떠올리는 다양한 메뉴를 새로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봄 내음 가득한 제철 식재를 활용해 맛과 건강까지 동시에 만족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샐러드바&샤브샤브 전문점 ‘모리샤브’가 봄맞이 신메뉴를 출시했다. 쇠고기와 참나물을 볶아낸 ‘쇠고기 참나물 볶음밥’과 돼지고기와 부추, 피망, 새송이버섯 등 건강한 재료로 만든 ‘돼지고기 부추잡채’가 대표적이다.

마무리를 도와주는 디저트 메뉴도 준비했다. 달콤한 스트로베리 퓨레와 요거트 크림이 어우러진 ‘스위티 베리 케익’, 제주도 봄 향기를 그대로 담은 ‘한라봉 샤벳’, 핑크빛으로 물들어 쫀득쫀득한 ‘찹쌀도너츠’는 봄에 어울리는 맛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리샤브 관계자는 “따스한 봄날을 맞아 봄철 식재를 사용한 샐러드바 메뉴를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커피빈코리아는 봄을 맞아 생활에 활기를 높여 줄 새콤달콤 신선한 ‘파인애플 스위트 드링크’ 에디션 2종을 선보였다. 신메뉴는 열대과일인 파인애플과 아쌈티(tea)가 결합한 아이스 음료다. 아쌈티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홍차를 생산하는 인도에서 재배한 고품질 찻잎을 사용했다.

‘파인애플 스위트 티’는 파인애플의 고농축 과즙을 그대로 담아냈다. ‘파인애플 아이스 블렌디드’는 상큼한 파인애플 티 시럽에 아쌈 아이스티와 커피빈 고유의 저지방 우유 블렌드를 믹스한 제품이다.

커피빈 관계자는 “일반적인 딸기, 망고 등의 봄 시즌 메뉴가 아닌 ‘블렌딩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은 파인애플과 고급 아쌈티로 특별한 봄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카페 떼루와는 생과일주스에 한정된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카페 브랜드로서 도약을 위해 디저트 메뉴를 강화한다. 오는 4월 선보일 타르트는 ‘에그타르트’와 ‘치즈타르트’ 2종이다. 가격은 각각 1600원과 1800원이다.

이용훈 카페 떼루와 대표는 “다양한 시도 끝에 가성비 높은 타르트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