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4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4% 증가한 9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증권사의 기존 추정치인 9억원을 7%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비수기에 따른 출하감소에도 불구하고 디램(DRAM), 낸드(NAND) 등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의 가격강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도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1분기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분기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정책 강화에 따른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최근 지주사 전환 이슈가 앞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