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사철나무(노박덩굴과) 상록 만목
Euonymus fortunei

개화 : 6~7월 결실 : 10~12월 길이 : 10m
유래 : 덩굴성(줄)의 사철나무 종류라는 뜻의 이름. 중국, 일본, 타이완, 한국 등지에 분포한다. 경북 울릉도와 전북 이남에서 자라며 해안을 따라 충남과 경기도까지 자란다.

: 양성화이고, 6~7월에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취산꽃차례에 7~15개의 황록색 또는 황백색 꽃이 모여 핀다. 꽃의 지름은 0.5~0.6㎝이다. 꽃잎은 4개이고 원형에 가까우며 가장자리가 뒤로 약간 말린다. 암술대는 1개이고 수술보다 짧다. 수술은 4개이고 꽃턱의 가장자리에 달린다.

: 마주나게 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다. 길이는 2~6㎝, 폭은 1~2.5㎝이다. 끝은 뾰족하거나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질은 가죽질이다. 앞면에는 광택이 있다. 잎자루와 뒷면 맥 위에 짧은 털이 있다. 잎자루는 0.2~1㎝이다. 어린잎은 잎맥을 따라 흰색 무늬가 나타난다.

열매 : 삭과이고, 10~12월에 연한 홍색 또는 적갈색으로 익는다. 지름 0.6~0.7㎝의 구형이고 4갈래로 갈라진다. 씨는 단맛이 나는 주황색의 헛씨껍질에 싸인다.

나무껍질 : 흑갈색이고 공기뿌리를 내어 다른 물체를 타고 오른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다. 겨울눈은 비늘조각에 싸인다.

원포인트 : 사철나무에 비해 꽃과 열매가 작고 줄기가 덩굴성이며 공기뿌리를 내어 다른 물체에 붙어 자라는 점이 다르다.

줄사철나무
줄사철나무의 꽃
줄사철나무의 꽃이 핀 가지
줄사철나무의 잎
줄사철나무의 잎 뒷면
줄사철나무의 열매
줄사철나무의 씨
줄사철나무의 줄기
줄사철나무의 겨울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