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POSCO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웃돌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6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POSCO의 1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58.8% 늘어난 1조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증권사의 기존 추정치인 7410억원을 41.4% 웃도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자동차용 강판을 제외한 대부분의 철강 제품 가격 인상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원재료 투입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상승폭이 더 높아 스프레드(판매가격-원가)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1분기 톤당 영업이익이 8만2000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7만3000원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포스코건설의 흑자전환과 더불어 다른 자회사의 실적도 개선되면서 연결 영업이익이 대폭 대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이어 "철강업체들은 업황 개선이 이어지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높아지는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과 과거대비 안정적인 주가 흐름 등의 요인으로 자기자본비용은 낮아지고 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승하는 국면으로, 이를 감안하면 POSCO 주가는 아직 저평가돼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