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용자들은 개인컴퓨터(PC)나 모바일 기기로 접하는 광고 중 콘텐츠 이용을 방해하는 동영상 광고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터넷 이용자 2000명을 조사해 발표한 '온라인 광고산업 동향 조사 및 분석'에 따르면 좋아하지 않는 인터넷 광고 유형으로 동영상 광고를 꼽은 응답자(복수 응답)가 4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페이스북 등으로 유포되는 소셜미디어 광고(27.9%), 소문을 노리는 바이럴 광고(25.5%), 제품을 콘텐츠에서 직접 보여주는 PPL 광고(25.4%) 순서로 나타났다. 이 광고들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콘텐츠 이용을 방해해서'를 꼽은 응답자(복수 응답)가 53.9%로 가장 많았고 '광고를 강제로 클릭해야 해서'(42.4%), '광고를 신뢰할 수 없어서'(30.7%) 순서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콘텐츠 이용 정보를 수집해 보여주는 개인별 맞춤형 광고에 대해선 '이용할 의향이 있다'(35.3%)가 '의향이 없다'(23.8%)는 응답보다 많았다. 하지만 이를 위해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겠다'(35.7%)는 응답이 '개인 정보를 제공하겠다'(26.1%)는 답변보다 많아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