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17서울모터쇼'가 열린다. 1995년 처음 열린 서울모터쇼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하며 격년으로 열린다.
2017 모터쇼의 주제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다.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와 렉서스,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총 27개 자동차 업체와 부품·IT·튜닝 업체 약 200여개가 참가한다. 특히 제네시스, 메르세데스-AMG가 독립 브랜드로 최초로 참가하며 만(MAN)도 신규로 참가한다.
전시 전체 차량 대수는 약 300여대로 신차로는 월드프리미어 3종, 아시아프리미어 16종(콘셉트카 3종 포함), 코리아프리미어 13종(콘셉트카 4종) 등 총 32종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대 인터넷 업체인 네이버가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7 서울모터쇼에서는 다양한 신차를 전시할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직접 보고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5 서울모터쇼부터 추진한 가족친화형 '자동차생활문화관'에는 자동차역사코너, 안전체험코너, 자동차 디자인 페스티벌, 어린이 자동차 놀이공간, 최신 레이싱게임 및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기간 내내 펼쳐진다.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진행된다.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는 서울대학교 차량동역학 및 제어연구실과 협업으로 개막일인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제2전시장 외부에서 열린다. 4월 1일과 2일 오전 11시~오후 4시 선착순으로 일반 관람객의 시승신청을 받는다. 시승 차량은 K7 1대이며, 시승 코스는 킨텍스 주변 4km다. 체험객들은 운전자 조작 없이 차선유지 및 주행, 장애물 감지 및 회피주행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친환경차 시승행사는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전시기간 내내 진행된다.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자동차생활문화관'에서 현장 접수하면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기아차 '니로', 한국GM '볼트', 르노삼성 'SM3 Z.E.', 도요타 '프리우스' 등 다양한 브랜드들의 친환경차 및 전기자전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전문 드라이버가 동승한다.
2017 서울모터쇼 입장권은 폐막일인 4월 9일까지 '킨텍스 모바일 앱'과 옥션, G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인 및 대학생 1만원(30인 이상 단체 7000원), 초·중·고생은 7000원(30인 이상 단체 5000원)이며 오는 30일까지 구매자에 한해 1500원(단체 제외)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 기간 이후에는 할인이 없는 정상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개막일부터는 현장 판매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