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중국의 수입 수요가 증가하면서 철강과 철광석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15일 분석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성수기에 접어들었지만 3월 들어 현재까지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은 조정을 받아왔다"며 "중국의 철광석 항구 재고는 지난해 말 1억236만톤이었지만, 3월 둘째주 1억1761만톤으로 증가하는 등 재고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성수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재고 조정의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철광석 생산량이 감소하고, 수입 수요가 증가해 3월 하순부터는 철강과 철광석 가격이 모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 증가했으며, 올해 2월 누계 수입량도 13% 늘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 수출이 감소하면서 공급 과잉 문제가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2월 누계 철강 순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1% 감소했다"며 "공급과잉이 완화되면서 주변국 철강업체들의 입지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