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4일 신세계푸드(031440)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신세계푸드가 2017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2666억원의 매출액과 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659.1% 증가하는 것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급식 부문은 신규 수주에 따른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외식 부문의 경우 지난해 말 진행했던 고원가율 브랜드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영업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실적 개선세가 가장 유의미한 부문은 제조라고 전했다. 그는 “제품 SKU, 위드미 출점 확대 등으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지난해 인수한 제이원도 연결 매출로 반영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