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7년 세탁기 출시 행사를 갖고, 신제품 플렉스워시를 공개했다. 상부는 3.5 ㎏ 용량 뚜껑형 세탁기, 하부는 17~23㎏ 용량 드럼세탁기를 일체화한 신개념 세탁기다. 상부는 뚜껑형, 하부는 드럼세탁기 구조의 일체형 제품이 출시되는 것은 플렉스워시가 처음이다. LG전자가 2015년 출시한 트윈워시는 상부 드럼형, 하부 통돌이형으로 구성됐으나, 일체형이 아닌 분리형 제품이었다.

9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이 세탁기 신제품'플렉스워시'를 소개하고 있다.

플렉스워시는 아기 옷, 속옷, 아웃도어 의류 등을 따로 세탁해 옷감이 상하는 것을 막고, 급한 빨래는 그때그때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빨래를 넣거나 뺄 때, 허리를 굽히지 않도록 상부에 뚜껑형 세탁기를 배치했다"며 "뚜껑형과 드럼으로 나뉘어 있던 세탁기 시장에 새로운 유형의 제품이 등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총 5종으로 출고가는 229만9000~26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