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의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6가 예약판매에서 전작보다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에 성공했다.

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G6는 지난 2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전작 G4, G5 보다 높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일각에서는 주말까지 G6의 누적 예약 판매량이 2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LG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 G6.

국내 이통사의 한 관계자는 "전작인 G5는 공식 예약판매를 진행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가예약을 받았기 때문에 G6와 단순 비교하긴 어렵지만 반응이 더 좋은 건 사실"이라며 "주말이 지나면 보다 확실한 반응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1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G6는 18대 9 비율의 5.7인치 대화면에 QHD플러스급(2880x1440) 해상도의 고화질을 지원한다. '카툭튀'(동체에서 카메라가 돌출되는 문제)가 없는 고화질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최고 24만원까지 책정됐다. 전작들의 부진으로 G6의 성공이 절실한 LG전자는 45만원 수준의 파격적인 예약구매 혜택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나섰다.

G6는 1분기 국내에 출시되는 유일한 프리미엄폰이라는 점에서 우위를 갖고 있지만, 고객들의 눈을 끌 만한 혁신이 부족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오는 4월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출시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