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이유없이 비싸다'는 편견을 지울 수 있는 와인,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그보다 나은 와인들이 여럿 수상했다."
최성순 와인21닷컴 대표는 2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 심사 결과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평가와 동시에 올해부터 '가격대비 만족도'를 측정하는 척도를 적용했다"며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려 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주류 품평회다.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최성순 대표는 국내 최대 인터넷 와인정보 사이트 '와인21'을 운영하는 와인 전문가다. 최성순 대표는 와인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7개 '베스트 오브 베스트' 브랜드에 대해 "철저한 블라인드 테이스팅(해당 주류에 대한 정보를 가리고 실시하는 시음회)을 했음에도 결과를 보니 '잘 뽑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와인의 향기와 맛, 균형감과 여운, 가성비를 고려해 평가했다"고 말했다.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받은 와인은 칼리테라 트리부토 샤르도네(길진인터내셔날), 바디아 디 모로나 이 소디 델 파에타이오 키안티 리제르바(비노파라다이스), 퀸타 도 발도에이로 브랑코(올빈와인), 더그레이프 그라인더 피노타쥐(레뱅드매일), 샴페인 필리조 에 피스 뉴메로 3(비노파라다이스), 프리바다 모스카텔 드 세투발 알마냑(올빈와인), 도멘 라파주, 아무르 로제(타이거인터내셔날) 등이다.
와인부문에선 베스트 오브 베스트 7종을 포함해 총 85종의 와인이 수상했다.
이번 심사는 다양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소믈리에, 와인교육가, 와인전문기자 등 총 16명의 엄선된 심사위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