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이동형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T.um Mobile)이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이하 MWC) 2017' 무대에 선다.

2016년 8월 국토 최남단 가파초등학교 상공에서 촬영한 '티움 모바일'의 모습

SK텔레콤(017670)은 오는 27일 MWC 2017이 열리는 스폐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공원 유니버스 플라자(Universe Plaza)에 '티움 모바일'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티움 모바일은 2014년부터 어린이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세계 최초의 이동형 ICT 체험관이다. 해외에서 전시관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 있던 체험 전시관 자체를 바르셀로나로 옮긴다. 한국에서 2.5톤(t)에 달하는 전시관 구조물과 각종 장비를 항공편으로 운송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티움 모바일 개관은 MWC 주최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티움 모바일 개관을 위해 임대료가 수십만 유로에 달하는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티움 모바일은 전시관 정문 앞 광장에 넓이 400제곱미터(㎡), 높이 9미터(m) 규모의 피라미드 에어 돔(Air Dome)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MWC행사 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과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인문교실(동화·과학·역사)과 코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은 "바르셀로나 몬주익 공원 한복판에 체험관을 열게 돼 소회가 남다르다"며 "한국과 세계의 ICT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