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유가 상승으로 올해 여행주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16일 전망했다. 업종 대표주인 모두투어(080160)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우리나라 대표 여행사들의 실적 합은 큰 변화 없이 약 6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규모를 유지했다"며 "출국자 수는 늘었지만 상품가격이 상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저유가 흐름 속에서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여행 패키지 상품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한 여행산업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저유가는 유지되지만 평균 유가 수준이 지난해 배럴당 41달러에서 54달러로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수요를 둔화시킬 정도가 아닌 상승이기 때문에 유가 상승은 패키지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상품 가격(P)과 이용객(Q)의 동반증가 효과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