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올림픽 기부금 리스크에 유의해야 한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 늘어난 4100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1188억원, 당기순이익은 31% 줄어든 63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증권사의 기존 추정치를 밑돈 것은 올해 인식될 공공기관 경영평가 관련 성과급 약 60억원이 4분기 실적에 선반영된 점과 성과연동제 도입에 따른 인센티브 약 28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강원랜드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 늘어난 6439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현 시점에서 강원랜드의 최대 리스크는 평창올림픽 관련 기부금 발생 여부"라며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기업후원금 모금 목표치로 9400억원을 설정한 바 있는데, 2016년말까지 목표치의 89.5% 달성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잔여 후원금 모금 목표치는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되는데, 강원랜드 추정 모델엔 올림픽 기부금분이 미반영된 상태"라며 "강원랜드의 주가는 올림픽 기부금 리스크가 소멸되는 시점까지는 횡보 또는 약세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