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5일 코스맥스(192820)가 지난해 4분기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를 상회했고 해외 시장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2016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 1997억, 영업이익 95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7.1%, 영업이익은 88.2%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8.5%, 8.6% 상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특히 코스맥스의 중국 상하이 법인이 기대 이상의 외형 성장을 시현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중국 상하이 법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668억원을 기록했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과거 특정 고객사에 대한 집중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성장률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커졌는데, 2016년 연간 추진해온 신규 채널과 고객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행됐다"고 말했다.
함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제품 다변화로 고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내수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높은 업체가 프리미엄을 가져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