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커피전문점과 피자 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달콤함을 담은 초콜릿과 케이크를 앞다퉈 출시하며 밸런타인데이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젊은 연인들의 입맛을 노린 신메뉴에 경품까지 내건 '핑크빛 이벤트'는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 커피전문점, 밸런타인용 초콜릿&신메뉴로 연인 입맛 저격
스타벅스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스위트 하트 초콜릿'을 출시했다. 파스텔톤의 분홍색 선물 상자에 담은 수제 초콜릿과 사이렌 로고가 새겨진 초콜릿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파스텔톤 색상과 하트 모양을 강조한 25종의 머그와 텀블러 등 다양한 밸런타인데이용 MD 상품을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인스타그램에 소중한 사람과 기쁨을 나누는 순간의 사진을 #스타벅스딜라이트 해시태그와 올리면 100명을 추첨해 무료 음료 e-쿠폰을 2매씩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신메뉴 '첫 눈에 빠진 딸기'를 출시했다. 딸기주스, 딸기&키위주스. 딸기크림에이드, 딸기라떼, 딸기&젤라또드롭치노 총 5가지 메뉴다. 이 중 딸기라떼가 가장 인기가 좋다.
드롭탑은 오는 28일까지 100% 당첨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딸기 음료를 주문한 고객 모두에게 스크래치 쿠폰이 인쇄된 슬리브를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에어아시아 왕복 항공권, 리소 텀블러, 딸기라떼 시음권 등이 걸려있다.
드롭탑 관계자는 "드롭탑에서 딸기 음료도 마시고 경품도 받아 더욱 사랑이 가득하고 풍성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엔제리너스는 신선한 산청 딸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음료를 출시했다.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1위 바리스타가 참여해 개발한 메뉴로 에스프레소와 딸기가 조화를 이룬 '베리 카페 모카'와 딸기와 부드러운 코코넛밀크가 섞인 '베리코코라떼'를 선보였다.
할리스커피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사랑의 메시지를 초콜릿에 새긴 러브레터 초콜릿을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러브레터 초콜릿은 디초콜릿커피앤드에서 제작한 초콜릿으로 정사각형의 로맨틱 패키지에 손으로 만든 100% 벨기에 초콜릿을 담은 한정 상품이다.
각 초콜릿에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초콜릿을 전하는 이의 사랑스런 마음을 달콤하게 전할 수 있도록 했다.
◆ 풍성한 할인 프로모션에 스페셜 메뉴 내건 피자 프랜차이즈
얼핏 밸런타인데이와 특별한 연결고리가 없는 피자업계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자업계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날'로 정의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14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미스터피자 1만원 쿠폰을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쿠폰은 하루 1500매만 판매되며 1인 1매만 구입할 수 있다. 쿠폰은 3월 31일까지 미스터피자에서 2만5000원 이상 배달 주문(콜, 홈페이지, 모바일)과 매장 방문포장, 내점 주문 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미스터피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BC카드로 2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도미노피자는 14일 하루 동안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웹, 어플) 방문포장 주문 고객에게 모든 피자와 사이드디시 신메뉴인 '떠먹는 치즈 퐁듀'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사랑하는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소중한 하루를 보내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도미노피자가 준비한 달콤한 혜택으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자헛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미국에서 직접 공수한 오리지널 '허쉬 브라우니'를 독점 판매한다.
허쉬 브라우니는 피자헛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초코 디저트 메뉴이다. 허쉬 브라우니는 진한 허쉬 초콜릿을 듬뿍 넣어 브라우니의 특유의 쫀득함과 촉촉한 부드러움을 더해 극강의 달콤함을 선사한다.
피자헛에서 피자를 주문하면 허쉬 브라우니를 반값에 구입 할 수 있다. 피자헛 관계자는 "허쉬 브라우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피자헛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품"이라며 "밸런타인데이에 연인과 맛있는 피자로 식사를 한 후 달콤한 디저트까지 풀 코스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자헛은 13일과 14일 양일간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웹툰 '나이스진'을 그린 김진 작가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밸런타인데이(Valentine's Day)
성 발렌티누스의 축일이라고 불린다. 로마시대 결혼이 금지된 군단병들을 위해 법을 어기고 몰래 결혼을 축복해줬다는 발렌티노 신부를 기념하는 날이라는 전설이 있다. 이를 기념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구애를 하거나 선물을 주거나 청혼을 하는 풍습이 생겼다. 아시아권에서는 밸런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 등을 선물하는 날로 인식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한 제과업체가 '여자가 먼저 고백해도 되는 날'이라고 광고 캠페인을 펼친 게 구전되면서 풍습이 됐기 때문이다. 발렌타인데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밸런타인데이가 맞는 표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