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는 10년 이상 운영중인 패밀리(가맹점) 점주의 자녀 200여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윤홍근(왼쪽에서 두번째) 제너시스BBQ 회장과 패밀리 장학금을 받은 BBQ군자점 패밀리점주 가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BBQ는 6일 경기 이천 치킨대학에서 ‘2016 하반기 패밀리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인원은 고교생 141명과 대학생 98명 등 총 239명이다.

BBQ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 이념에 따라 10년 이상 운영 패밀리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7년 3300만원을 지원하며 시작된 장학금 지원은 현재까지 총 16억원을 돌파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우리는 가맹점을 가족으로 생각한다. 패밀리 사장님들이 자녀 학자금을 걱정하지 않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를 시작하게 됐다” 며 “장학금 수여제도는 10년을 이어온 전통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한 패밀리 자녀들이 편지나 e-메일을 통해 취업 및 결혼, 유학 소식 등을 전해 올 때 큰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김세원 학생은 “BBQ에서 장학금을 줘 학자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며 “BBQ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BBQ를 13년 간 운영한 경북북삼로뎀점의 이재진 사장은 “BBQ를 열심히 운영한 결과, 자가 건물을 매매 할 수 있게 됐다. 자녀도 잘 성장해 국내 최고 명문대에 입학하게 됐다” 며 “BBQ 본사의 장학금 지원 제도 덕분에 학자금 걱정도 덜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 고 했다.

BBQ는 장학금 수혜 학생이 비비큐 본사에 입사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BBQ 패밀리 자녀의 입사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