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31일 동대문구 휘경동과 중랑구 면목동을 잇는 겸재교 건설 공사를 마치고 전 구간을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총연장 945m의 겸재교는 주 교량(연장 235m) 4차로와 접속 교량(연장 160m) 2차로, 동대문구 방향에서 본선 구간으로 진·출입하도록 연결하는 램프 교량 2곳으로 구성돼 있다. 두 개의 주 교량 주탑은 배의 돛을, 케이블은 돛줄을 형상화해 중랑천에 떠 있는 돛단배의 모습을 띠고 있다. 교량 상부는 차량이 통행하고, 하부는 보행자가 다니도록 설계됐다.

지난 1월 31일 공사가 마무리된 서울 겸재교.

시는 지난 2008년 착공해 2015년 6월 주 교량을 임시 개통한 데 이어 엘리베이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지난달 31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주변 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일대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