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오전 중 하락하고 있다. 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 부진이 증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오전 11시17분 기준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10% 하락한 2만8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13% 내린 2293선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01% 내린 5654선에서 거래 중이다.

미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9%를 기록했다. 전분기 기록(3.5%)보다 둔화한 것으로 마켓워치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평균 '2.2%'도 밑돌았다. 작년 12월 내구재 주문은 전달보다 0.4% 감소했다. 전문가 예상치 '2.2% 증가'를 밑돌았다.

소비자심리수는 1월 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한 98.5를 기록했다. 마켓워치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98.2를 웃돈 것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 올랐다.

쉐브론이 2% 넘게 하락 중이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탓이다. 스타벅스도 실적 악재 3.2%, 알파벳도 0.5% 하락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10% 하락한 배럴당 53.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