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충격기 전문회사인 메디아나가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디아나(041920)는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533억9300만원, 영업이익 85억7900만원, 당기순이익 76억3500만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66억5300만원(14.2% 상승), 6억5500만원(8.3% 상승), 5억5100만원 (7.8% 상승)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고 실적이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며 "해외 시장 확대와 의료용 소모품 시장 진입으로 실적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 신제품 V10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제품으로, 환자의 바이탈 시그널(vital signal) 데이터를 측정과 동시에 병원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미국 FDA 판매허가를 획득한 뒤 최근 미국 소재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ODM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최근 중국, 브라질 등 나라에서 제품 등록에 성공해 신흥시장의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디아나는 기존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의료용 소모품 시장 진입도 계획하고 있다.
메디아나 측 관계자는 "말초삽입형 중심정맥 카테터(PICC) 신제품을 출시해 보건당국 인증을 받는 대로 의료용 소모품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며 "PICC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용 소모품들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미래의 주요 사업 군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작년 일본 AND사와 납품 계약을 체결한 체성분분석기, 특화된 원격의료장비, 소모품을 사용하는 의료장비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 발굴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