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3일 SK(034730)그룹이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액화천연가스(LNG), 바이오, 반도체 등의 분야에 집중 투자해온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SK는 현 시설보다 1.5배 더 큰 LNG 발전시설을 올해 완공한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NG 발전연료를 해외에서 직도입해 시험가동을 마치고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올해 하반기에는 외형과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019년에는 북미에 투자한 LNG 광구에서 본격적으로 LNG를 추출해 확보물량이 크게 늘어난다"며 "이미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어 위험부담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김 연구원은 "ICT는 SK그룹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사업으로 지금의 기반을 확장하는 확장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바이오는 신규사업이지만 주력사업인 화학에서 파생된 분야로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2018년에는 신약 개발이 상품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현재 주변 환경에 SK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의 경우 좋은 수요 흐름이 유지되고 있고, LNG 사업도 발전시설의 완공시점과 LNG 직도입 시기에 유가가 회복해 업황이 나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