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으로 임상현(57) IBK저축은행 대표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은행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임 수석부행장은 32년간 기업은행에서 근무 후, 현재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임상현 기업은행 수석부행장

임 수석부행장은 국내·외 영업점과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등 거치면서 은행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기업은행은 평가했다. 2013년 부행장으로 승진 후 경영전략과 인사를 총괄하는 경영전략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부임하고 최대 실적을 시현했으며, 자산 건전성도 개선했다.

기업은행은 “임 수석부행장은 자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은행과 캐피탈, 저축은행 등 금융자회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IBK 제2의 도약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