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블랙 압구정점에서 진행 중인 김선우 작가의 ‘도도새를 찾아서’ 전시 모습.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는 오는 3월 2일까지 수도권에 위치한 11개 매장에서 제20차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진행한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 중 하나다. 지금까지 100여 명의 작가를 소개하고, 1500여 작품을 전시했다.

탐앤탐스 도산로점에서 ‘여전히 내성적인’ 전시회에 참여한 신제이 작가.

탐앤탐스는 프리미엄 매장인 블랙과 탐스커버리를 전시 공간으로 제공한다. 전시 기획부터 리플릿 제작, 작품 설치와 마지막 철수 작업까지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전국 매장에서 갤러리탐 전시 정보를 홍보한다. 탐앤탐스 공식 SNS와 블로그를 통해서도 전시 정보를 안내 중이다.

탐앤탐스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 진행 중인 임상희 작가의 ‘달빛을 탐하다’ 전시 모습.

현재 ▲김선우 작가의 ‘도도새를 찾아서’(블랙 압구정점) ▲신제이 작가의 ‘여전히 내성적인’(도산로점) ▲김소현 작가의 ‘빛이 색이 되는 순간’(청담점) ▲송광찬 작가의 ‘마주보다’(이태원점) ▲김경연 작가의 ‘TRAFFIC JAM’(명동 눈스퀘어점) ▲조은주 작가의 ‘오늘과 같은 나날들’(청계광장점) ▲신지혜 작가의 ‘일상다반사’(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점) ▲한예은 작가의 ‘홍색시대’(파드점) ▲김호성 작가의 ‘Blur City’(더 스토리지점) ▲임상희 작가의 ‘달빛을 탐하다’(탐스커버리 건대점) ▲김예임 작가의 ‘기억의 틈바구니에서 헤매이다’(문정 로데오점)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올해는 갤러리탐 전시를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진작가들이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새로운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