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 주(9~13일)에는 지난해 지스타 2016에서 기대를 모았던 신작 모바일 게임 3개 작품이 같은 날 동시에 출시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혼', 넷마블게임즈의 '스타워즈:포스아레나', 네시삼십삼분의 '삼국블레이드'가 일제히 출시돼 자존심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또 스마일게이트가 첫 모바일 게임인 '소울워커'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면서 공개베타테스트(OBT) 일정을 밝혔다. 이밖에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이 '의천도룡기' 서비스를 위해 손을 잡았는데, 카카오는 라인콩과도 '여명' 서비스에 함께 나서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고 있다.
◆ 넥슨·넷마블·네시삼십삼분 같은 날 대작 게임 선보여
넥슨이 1월 12일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 내놓은 '던전앤파이터:혼'은 넥슨의 대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던전앤파이터:혼은 네오플이 개발한 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를 3차원(3D) 그래픽으로 재구성했다. 출시 전 사전예약에 100만명이 참여한 올해 1분기 기대작 중 하나다.
화려한 액션이 특징인 원작의 특징을 살리면서 궁극기 '혼 스킬'을 새롭게 추가해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출시 버전에서는 '귀검사', '마법사', '거너', '격투가' 등 캐릭터 4종을 최대 60레벨까지 육성시킬 수 있다. 넥슨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특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PC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쿠폰을 지급하는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IP를 활용해 만든 '스타워즈:포스아레나'를 이날 선보였다.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인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전 세계 154개국에 출시됐다.
루카스필름의 영화 스타워즈 IP를 활용한 이 게임에는 영화 팬들이 좋아할 만한 다스베이더, 루크 스카이워커 등 80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또 최근 개봉한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 캐릭터도 포함됐다.
네시삼십삼분은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만든 수집형 액션 게임인 삼국블레이드는 언리얼엔진4로 만들어져 수준 높은 그래픽을 선보인다.
'삼국블레이드'는 유비, 관우, 장비를 비롯해 조조, 손권, 여포, 초선 등 약 30종의 삼국지 영웅 캐릭터를 수집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른 사용자의 자원을 빼앗는 약탈전, 수집한 영웅을 모두 사용해 적군의 관문을 돌파하는 난세영웅전, 매일 다른 적들을 상대하고 보상을 받는 요일던전 등을 즐길 수 있다.
◆ 스마일게이트, '소울워커' 1월 18일부터 OBT 실시
스마일게이트는 1월 10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 예정인 액션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소울워커'의 세부정보를 공개하고 오픈베타테스트(OBT) 일정을 밝혔다.
소울워커는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캐릭터, 액션이 특징인 게임이다. 폐허가 된 도시에서 세상을 위협하는 몬스터와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소울워커의 OBT는 오는 1월 18일 시작하며 소울워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유저는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그래픽이나 게임성 등 모든 면에서 소울워커가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하고, 스마일게이트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해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 네시삼십삼분과 '의천도룡기' 공동 서비스
카카오는 1월 9일 네시삼십삼분과 모바일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의천도룡기 포 카카오(for Kakao)' 공동 서비스를 결정하고 2월 중 '카카오게임S'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은 이번 공동 서비스 발표를 시작으로 현지화는 물론 사전예약 프로모션과 TV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의천도룡기 포 카카오'는 중국 무협 작가 김용의 영웅문 3부작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의천도룡기'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 의천도룡기는 검증된 이야기로 영화와 드라마, 게임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카카오(035720)와 네시삼십삼분이 공동 서비스하는 '의천도룡기 포 카카오'에는 다양한 콘텐츠로 게이머들의 재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게임에 참가한 4명이 협동해 거대 보스를 격퇴하는 파티 던전, 최대 8명이 한 팀이 돼 보스전을 진행하는 '공격대 던전', 상위 16개 방파간에 벌어지는 대규모 전투 '방파전', 200 대 200으로 진행되는 치열한 실시간 전쟁인 '진영전' 등이 대표적이다.
◆ 카카오, 라인콩코리아와 '여명 for Kakao' 공동 서비스
카카오는 1월 13일 라인콩코리아와도 액션 MMORPG '여명 포 카카오(for Kakao)' 공동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 S'를 통해 1분기 중 정식 출시될 여명은 판타지 시나리오로 구성된 액션 MMORPG로, 화려한 그래픽, 박진감 넘치는 게임 모드가 특징이다. 탈것, 날개, 결혼, 사제 시스템 등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카카오와 라인콩코리아는 공동 서비스 발표를 시작으로 게임 폴리싱(Polishing), 마케팅 프로모션 등 '여명'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업할 계획이며 1월 셋째 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 게임빌-컴투스,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3억 건 돌파
게임빌과 컴투스는 1월 11일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두 회사 게임들이 누적 다운로드 13억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모바일게임 시장을 공략해 왔던 게임빌과 컴투스는 세계가 스마트폰 게임 시장으로 재편된 이후에 더욱 속도감을 붙여 시장을 주도했다.
6년째 호응을 얻고 있는 '피싱마스터'를 필두로 '제노니아 시리즈'(6000만),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7000만), '낚시의 신' 등 다수의 스테디셀러가 주도하고 '드래곤 블레이즈', 'MLB 퍼펙트 이닝 16', '컴투스프로야구2016', '원더택틱스' 등 신작들이 힘을 더했다.
두 회사는 올해 '워오브크라운', '로열블러드', '아키에이지 비긴즈', '히어로즈워2', '프로젝트S(가제)', '소울즈(가제)' 등 신작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모바일 게임 '슈퍼판타지워' 1월 18일 중국 출시
넥슨지티는 모바일 전략역할수행게임(SRPG) '슈퍼판타지워' 애플 iOS 버전을 오는 1월 18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월 13일 밝혔다. 중국 출시명은 '염지궤적(炎之轨迹)'이며, 현지 서비스는 세기천성이 맡는다.
이정근 슈퍼판타지워 개발총괄 디렉터는 "오랜 준비 끝에 중국에서 우선 iOS버전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그 동안의 서비스와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슈퍼판타지워의 색다른 매력이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판타지워'는 한국은 물론 북미, 유럽, 대만, 일본 등 글로벌 153개국 및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 제페토, 배틀 카니발 태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제페토는 직접 개발한 1인칭 총격(FPS) 게임 '배틀 카니발(Battle Carnival)'이 태국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Electronics Extreme)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 11일 밝혔다.
배틀 카니발의 태국 퍼블리싱을 담당할 익스트림은 지난해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태국에서 서비스했다. 두 회사는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배틀 카니발의 태국 진출을 위한 현지화 작업과 마케팅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인 제페토 대표는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의 검증된 퍼블리싱 노하우와 제페토의 우수한 개발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태국 이용자들이 '배틀 카니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