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주들이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어제 상한가를 기록한 한진해운과 코리아01호는 거래정지된 상태다.
13일 오전 9시 57분 현재 흥아해운(003280), STX(011810), 대한해운(005880), 팬오션(028670)등 해운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선박투자회사인 코리아02호, 코리아03호, 코리아04호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이 수급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은 청산가능성이 있어서 관련주들의 오름세는 합리적인 움직임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 연구원은 다른 종목들의 경우 최근 해운업황 개선에 따른 기대감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 해운업들의 주가 상황이 나쁘지 않다"며 "컨테이너와 벌크 운임이 개선되며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컨테이너는 12월부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벌크도 올해 1분기가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컨테이너 사업을 하는 흥아해운과 벌크 사업을 하는 팬오션, 대한해운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