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석유제품, 철강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관세청은 1월 1~10일 수출실적(통관실적 잠정치)이 116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7.7%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기간 수입은 123억달러로 38.6%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0.1% 늘었다.

앞서 수출은 지난해 11월 전년동월보다 2.7%증가한후 12월에도 6.4%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한 건 2014년 10월 이후 26개월 만이다. 새해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그래픽=박길우 디자이너

품목별로는 이달 1~10일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40.3%, 121.4% 각각 급증했으며 철강도 22.9%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25.8%)와 선박(-0.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45.3%), 미국(16.4%), 유럽연합(41.2%), 베트남(93.9%), 일본(33.5%) 등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중남미만 13.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