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드론 업체 DJI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7'에서 '오즈모 모바일 실버'와 항공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인 '그라운드 스테이션 프로', 화면 밝기가 높은 '모니터 크리스탈스카이'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오즈모 모바일 실버는 기존 검은색 제품에 은색이 추가된 것이다. 오즈모 모바일은 스마트폰으로 안정적인 영상을 연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손으로 드는 짐벌이다. DJI고(Go) 앱과 연동해 피사체를 자동으로 따라가며, 파노라마 촬영과 SNS 라이브 방송도 지원한다.
오즈모 모바일 실버에는 DJI고 앱에 자동 인식 기술이 접목된 '뷰티파이(Beautify)' 기능과 전문가용 영상 제작 앱 '필믹 프로(FiLMiC Pro)'도 추가됐다. 이 제품은 완충 후 최대 사용 시간은 4시간 30분정도며 2.3인치~3.3인치 너비의 스마트폰과 호환된다. 오즈모 모바일 실버의 국내 가격은 40만원이다.
그라운드 스테이션 프로는 DJI 기체의 자동 비행을 계획하거나 제어하는 아이패드(iPad)용 앱이다. 그라운드 스테이션 프로에는 항공 촬영, 건축, 농업, 전기 점검, 수색 구조,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응용이 가능한 특수 기능이 포함됐다. 특히 3D 지도 구역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필요한 비행 구역과 카메라 설정값을 정해 드론을 자동으로 날릴 수 있다.
야외 항공 촬영을 위해 제작된 크리스탈스카이는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지원한다. 내장된 DJI 고 앱으로 별도 스마트 기기 없이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크리스탈스카이 모니터의 휘도(밝기)는 2000 cd/m²로, 일반 모바일 기기보다 네 배 이상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