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NAVER(035420)가 쇼핑과 광고 부문에서 성장세가 돋보인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0만원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NAVER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1%, 49.9% 늘어난 1조867억원과 30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3000억원대 영업이익은 NAVER 설립 이후 최초다.

황성진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의 주된 원인은 포털 광고 매출의 성장세가 뚜렷한 가운데 네이버 쇼핑 트래픽까지 늘어난 효과 때문"이라며 "특히 11월 중순에 출시한 쇼핑 검색광고에 대해 광고주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쇼핑검색광고란 이용자가 특정 상품을 검색할 때 페이지 상단에 상품 단위로 홍보가 가능한 이미지형 검색광고 상품을 말한다.

황 연구원은 "3분기 현재 광고매출 중 14.3%가 쇼핑관련 기여분이었는데, 최근 쇼핑 거래액 성장 추세를 감안하면 앞으로 쇼핑의 광고매출 기여분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