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리저널센터(NYCRC)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투자이민 ‘뉴욕시 브루클린 네이비야드1차’ 프로젝트에 투자받은 6000만불의 EB-5 융자금을 전액 상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투자이민 전문회사 국민이주(주)가 ‘뉴욕시 브루클린 네이비야드(Brooklyn Navy Yard)1차’ 프로젝트에 투자한 투자자 6명이 50만불 전액을 상환받을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는 2011년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네이비야드 개발공사 투자가 이뤄진 지 5년 만이다.

이로써 미국투자이민 ‘뉴욕시 브루클린 네이비야드1차’ 프로그램에 투자한 120명 전원이 투자금 전액을 상환받게 됐다. 이미 투자자를 비롯한 가족 359명이 5순위 영주권을 받았다.

사진=국민이주 제공

미국투자이민 ‘뉴욕시 브루클린 네이비야드1차’ 프로젝트는 뉴욕시가 소유하고 있는 공업 단지인 브루클린 네이비야드 지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EB-5 투자금 6000만불이 사용됐다. EB-5 투자금은 21만5000 제곱피트의 공업용 건물을 청정 생산 및 친환경설계로 이뤄진 뉴욕 시의 대표적인 허브로 변환하는데 사용됐으며 브루클린 네이비야드 주위 기반시설 개선에도 사용됐다.

김지영 국민이주 사장은 “투자 당시 금융위기 여파로 미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미국경제 가능성과 국민이주, NYCRC를 믿고 투자해준 투자자가 원금 상환을 받아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폴 레빈손(Paul Levinsohn) NYCRC 수석 매니저는 "프로젝트의 모든 투자자들이 50만불 투자금을 모두 상환받을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른 수석 매니저인 조지 올슨(George L. Olsen)도 "이번 전액 원금 상환은 수백 명의 EB-5 투자자들과 그의 가족들, NYCRC에게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NYCRC는 브루클린, 퀸즈, 맨해튼, 브롱크스 지역에 부동산과 사회기반 시설 프로젝트에 미국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위해 2008년도에 미연방 이민국 승인을 받은 리저널센터다. 현재까지 뉴욕시에서 진행하는 21개의 프로젝트에 13억불 이상의 EB-5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NYCRC 프로젝트를 통해 5000명 이상이 조건부 영주권을 취득했고 2400명 이상이 영구영주권을 취득했다.

NYCRC 관계자는 “현재 뉴욕 시 거리에 미국에서 가장 크고 빠른 공공 와이파이 통신망을 설치하는 정부 민간 합작 프로젝트 ‘LinkNYC’를 건설하는 데 쓰일 EB-5 투자금을 유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이주는 2017년 1월 21일에 NYCRC 임원 방한 ‘뉴욕시 와이파이 부스 설치’ 단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국민이주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