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수리온 3차 후속양산이 체결되며 시장우려를 해소했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으로 낮춰잡았다.

이상우 연구원은 "지난 27일 한국항공우주는 1조5500억원 규모의 수리온 3차 후속양산을 체결했다"며 "6300억 규모의 상륙기동헬기 및 280억원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수주 계약까지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수주를 통해 내년도 매출 감소 우려는 해소됐다"며 "납품 기한이 2023년까지기 때문에 당분간 수리온으로 인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기존 2차양산이 4년 동안 1조7000억원의 계약규모였으나, 3차양산이 7년 동안 1조5500억원 규모이기 때문에 국내 수리온 납품매출을 일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후속양산 재개를 통해 품질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라며 "국내 납품에만 의존했던 수리온이 한국항공우주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